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
■ 2015 넷트렌드 콘퍼런스
최초 이동통신사의 주요 사업영역은 모바일에 연결성(Connectivity)를 제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통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었다.
음성과 문자를 주고받았던 피처폰 시대를 지나 스마트 시대에 들어서면서 문자메시지(SMS), 이메일, 웹 서핑뿐만 아니라 업무수행, 정보습득, 여가활용, SNS 등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로 진화했다.
이제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5776만명에 이른다.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국민 수보다 더 많아지는 등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포화상태다. 성장 정체를 맞고 있는 통신산업은 이제 눈을 돌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통신사를 둘러싼 ICT 환경은 모바일 중심에서 사물인터넷(IoT)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IoT에서 연결성은 기존 모바일의 연결성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통신사는 단순한 연결 제공 그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한다. IoT의 핵심은 다양한 센서에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데이터와 이 데이터를 가공한 정보(Intelligence)다.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이 중요해진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연결성, 데이터, 정보를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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