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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융복합 ICT 적용…'스마트팩토리' 구축

  • 송고 2015.07.17 08:46 | 수정 2015.07.17 16:3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광양 후판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 그룹합동 TF 발족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시작으로 인더스트리(industry) 4.0 기반의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나선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구현하고 2등이 따라올 수 없는 ‘초(超)격차’ 원가·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10일 광양 후판부 서브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합동 TF를 발족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스마트팩토리 자력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박주철 상무, 박미화 상무, 정덕균 포스코ICT 상무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Big Data)가 만들어내는 미래형 제조현장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모든 설비와 기계에 센서가 부착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조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제품 불량이나 설비 고장 등이 일어나기 전에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는 공장을 말한다.

포스코는 제강-연주-압연에 이르는 일관 생산공정을 갖춘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했다.

광양 후판공장을 대상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 뒤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제철소 전 공장으로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우선 조업·품질·설비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각종 이상을 사전 감지하거나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선행 분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2017년 상반기까지 원가절감 기술 및 품질제어 기술, IT융복합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고숙련 직원의 기술 노하우를 시스템에 탑재해 ‘사람의 개입이 없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설비관리로 설비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예측할 수 있고 수집된 데이터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설비는 원인을 찾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품질관리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한 원인을 찾아 대응하는 수준에서 결함원인을 사전에 파악해 불량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포스코는 광양 후판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고 제철공정에 적용 가능한 표준모델을 개발해 향후 유사 공정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제조현장을 완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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