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3시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K-ICT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4일 오후 3시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K-ICT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이한구 국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의 배덕광 의원, 권은희 의원과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실증사업 주관 기관 및 기업, 실무추진단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으로 열어가는 창조경제, 창조한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의 본격 추진에 맞춰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K-ICT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할 것을 결의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사물인터넷 인프라 기술을 자동차, 보건의료, 에너지, 시티, 공장 등 핵심 업종과 융합해 ICT 융합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신제품·서비스의 개발과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미래부는 지자체 협력형 사업(실증단지 2개)과 기업 협력형 사업(융합실증사업 5개) 등 총 7개 신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추진해 3년간 총 1085억원(2015년 33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2부에서는 이들 실증사업인 ▲대구 스마트 헬스케어 실증단지 ▲부산 글로벌 스마트시티 등 사물인터넷 실증단지를 비롯해 ▲개방형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보안 ▲스마트 카톡(Car-Talk) ▲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 ▲스마트 팩토리융합실증 등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K-ICT 전략’의 후속 조치인 사물인터넷 실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물인터넷 핵심 분야의 융합실증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융합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