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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주시 음식물쓰레기 RFID 일도1동 등 설치

등록 2015.07.10 11:41:13수정 2016.12.28 15: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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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삼도2동 단독주택 지역인 클린하우스 30곳에 이어 올해 일도1동·이도1동·용담1동 등 3개동 클린하우스 65곳에 사업비 4억3000만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218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2013년부터 시행되면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배출했으나 봉투 사용에 따른 2차 오염문제와 불법투기·악취·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배출자가 버리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자동 측정해 전용카드(교통카드 겸용)에서 ㎏당 22원의 수수료가 결제되는 방식인 개별개량장비(RFID)를 도입해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부터 먼저 시행한 후 단독주택 지역에 단계별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RFID를 공동주택 124곳과 단독주택 지역인 4개 동지역에 총 76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치된 일도1동과 이도1동은 8월까지, 용담1동은 9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정해 가정에서 미리 사둔 종량제 봉투와 RFID 카드 사용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내년까지 나머지 동지역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RFID장비를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중앙절충을 통해 최대한 국비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나머지 15개 동에 RFID장비 2200대를모두 설치하려면 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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