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FID 배출장면(사진=창녕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와 관련하여 도출되고 있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나가기로 했다.

종량제 수거시간 지체가 군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거가 늦어지는 주요 원인은 창녕읍의 경우 골목길이 많아 수거시간이 지연되고, 주말 미수거로 월요일 배출량이 편중되는 등으로 들 수 있다.

군은 창녕읍, 남지읍, 영산면 주요 시가지 수거일을 주 6일로 확대운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시간을 당초 수거당일 오전 5까지에서 수거일 전날 오후 7시에서 밤12시까지로 조정, 신속한 수거를 위해 차량‧인력‧장비를 확충 하는 등의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기창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로 군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30%이상 감량되는 효과가 있다. 종량제 시행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종량제가 원활히 정착되도록 계속해서 군민 모니터링과 홍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군민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