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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공모, 현대차·KT·LG CNS `참여의향서`

박윤예 기자
입력 : 
2020-07-07 13:51:32
수정 : 
2020-07-07 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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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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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감도.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민간사업자 공모에 현대자동차,KT, LG CNS 등이 참여의향서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현대자동차, KT, LG CNS, RMS컨소시엄 등 4개사가, 부산 국가시범도시에 한국수력원자력, LG CNS 등 2개사가 대표사 자격으로 SPC 공모에 대한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SPC 대표사는 회사채 신용평가 A0 이상의 기업 중에서 스마트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솔루션 기업으로 한정됐다. 건설사와 금융사는 대표사가 될 수 없다.

참여의향서 제출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SPC 공모에 따른 접수 결과로 모빌리티, 데이터, 통신, 에너지, IT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업계에서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소 50개 이상의 스마트 솔루션 기업과 건설사, 금융사 등이 대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국토부는 오는 9월 사업계획서를 제안 받아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민·관 협상과정을 거쳐 SPC 운영을 위한 사업시행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박진호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기업의 장기투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시티에 대한 필요성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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