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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개 만든다…3조700억 투자

송고시간2020-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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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형 뉴딜' 청년 지원에 중점…내년 6천400억 투입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025년까지 3조780억원을 들여 14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 내년 6천470억원을 투자해 4만6천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13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춘 이런 내용의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안양시청
안양시청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 기간 ▲청년 뉴딜 ▲스마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4대 분야로 나눠 8대 과제, 40개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5년간 1천315억원을 투자 예정인 청년 뉴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기업 100개 육성, 청년층 고용 기업 지원,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전통시장 내 청년몰 조성 등을 통해 4만3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1천6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뉴딜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경기거점센터 구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첨단 IoT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시범사업 등을 통해 2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2조6천여억원을 들여 3만5천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촌 그린스마트 파크, 경인교대 유휴부지 공원화, 박달스마트시티, 인덕원 스마트 메가타운, 관양 에코타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천200여억원이 투입되는 휴먼 뉴딜 분야에서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지원 확대, 신중년 친화적 공공일자리 및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발굴, 노인 사회활동 지원 등의 사업으로 3만9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안양형 뉴딜은 '스마트·그린 경제로 사람이 행복해지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청년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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