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 출시
KT,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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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반려동물과 그 가족을 위한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반려동물과 그 가족을 위한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왈하우스(Wal House)는 외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 해 분리불안을 느끼고 있는 펫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개가 보는 비디오, 개가 듣는 오디오 등 펫 전용 콘텐츠 약 5000여편을 제공한다. 주인이 집 밖에서도 TV를 켜서 왈하우스의 오디오, 비디오 등 해당 콘텐츠를 제어하고 TV를 끌 수도 있으며, 펫 전문 채널인 '스카이펫파크'의 인기 방송을 VOD(주문형비디오)로 볼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셋톱박스 종류에 관계없이 채널번호 702번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는 연내 왈 하우스에 IoT(사물 인터넷)와 T2O(TV to Offline)모델을 결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케어 포털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 모니터링 기능인 '왈캠'을 통해 집에 홀로 있는 펫을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VOD 시청 중 방송에 나온 반려동물 용품을 스마트 폰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 간식, 장난감 등 펫 맞춤형 관련 용품을 담은 ‘왈박스’를 매 월 배달해주는 구독형(Sub_ion)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펫 관련 IT서비스들 중에서 왈 하우스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올레 tv는 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T2O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올레 tv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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